여러분이 이 자리에 앉아 있다고 누구나 올바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에게는 ‘소귀에 경 읽기’가 되기도 합니다. 깨달음에 따라서 영적인 차원이 달라지기 때문에, 신앙은 천 층, 만 층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질적인 면에서 신앙이 체계화되고 토착화되어 하나님의 섭리를 알고 적응해 나가는 신앙인, 즉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계14:4)가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노아가 배를 만들기를 바라시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잘되기를 바라시고,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바라셨던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 역사에서 한 명이라도 하나님께 필요한 성도가 더 배출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