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알지 못합니다. 우리 눈에는 기독교계가 멀쩡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온 세상의 구세주이십니다. 만에 하나 주님이 십자가를 지지 않으셨다면 인류에게 구원이 없는 겁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사야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을 것이다.”(사1:9) 하고 말했습니다.
구약 시대의 기라성 같은 대 선지자들이나 다윗과 같은 위대한 왕도 주님을 통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로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마27:50-52, 시16:10 참조) 다시 말해서 주님은 구원의 매체입니다. 이것은 주의 피권세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그 피권세를 맡아서 하나님의 역사를 마무리 짓는 주인공이 감람나무 이긴자입니다.
그가 어디서 나타나든 상관없습니다. 미국에서 나타나든, 독일에서 나타나든, 이스라엘에서 나타나든, 그는 기독교의 대표자입니다. 그런 존재가 어쩌다가 오늘날 이 시점에 와서 한국에 나타난 겁니다. 그런데 그가 손을 들고 어둠의 세력에게 항복하게 되면, 기독교 자체가 항복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럼 기독교는 누구의 것이 됩니까? 어둠의 소유가 되고 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