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아담, 하와를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1:22) 즉, 14만 4천의 수를 채우라 이겁니다. 아담, 하와가 마귀의 꾐에 빠지지 않아 범죄하지 않고 계속 생육했더라면, 인류 역사는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누차 말씀드렸지만,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은 가나안 땅에 있는 바알 신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여러분이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곳(용두동)에는 선농단(先農壇), 즉 왕이 선농제를 지내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곳에 당신의 성전을 짓게 하셨습니다. 시작부터 주의 종은 마귀를 상대로 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해 왔습니다.

1945년에 미국의 헬스 대령이 원자폭탄 두 방으로 일본을 항복시켰습니다. 당시에 이 폭탄의 비밀을 엄수하여, 태평양 사령관도 몰랐습니다. 악령과의 전쟁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는 전략을 극비에 부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것이 마귀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된다는 것을 마귀는 몰랐습니다. 우리 역사에도 마귀가 알아서는 안 되는 전략이 있습니다. “너만 알고 있으라.”는 말씀이 그래서 나오게 되는 겁니다. 주님은 이 역사에 여러분을 불러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우선 영적인 문제를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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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기독교에서는 내세를 중요시하여 이승을 하나의 징검다리로 보고 있습니다. 주님은 “육은 무익하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요6:63, 11:25-26) 그리고 주님이 실제로 돌아가셔서 부활하신 것을 알게 된 바울은 내세에 대한 확증을 들고 나와 강력하게 증거했습니다.(딤후4:7-8) 오늘날 우리 역사에 동참한 여러분은 죽음을 보지 않고도 사후의 세계를 어느 정도 확인하고 신앙을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언제 죽음이라는 두 글자가 찾아올지 모르므로,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죽음 앞에 떳떳이 설 수 있는 자격자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사후의 세계를 좀 더 정확하게 다루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죽기 전에 그 세계에 가서 본 것처럼 알게 될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 에스겔이 뼈가 모이고 살이 붙는 광경을(겔37:4-5) 이상 중에 보았다 하여, 죽으면 영이 떠났다가 다시 육으로 돌아온다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와서 사후 세계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은 잡혔지만, 상세한 설명은 피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죽음에 대해 자신 있는 답변을 못하는 겁니다. 이 죽음의 의미를 밝히는 것이 이긴자가 하는 일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역사가 이만큼 차원이 높고 독특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와서 쉽게 깨닫지 못합니다. 성령의 귀가 열리지 않으면 20년을 따르다가도 떨어집니다. 제가 하는 말은 다른 보혜사 성령의 가르침입니다.(요14:26) 저는 부족할지라도 그 역사는 착착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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