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이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하늘나라로 데려가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다른 보혜사 성령의 작업입니다.

하나님이 세상 모든 사람의 생사와 화복을 주관하시지 않습니다. 은혜 안에 들어온 자만 주관하십니다.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롬9:15)는 하나님의 말은 이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누구나 주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하나님이 다 주관하시는 줄 알았다가는 오산입니다. 여러분이 다른 보혜사 성령의 지배를 받게 되면 여러분과 동행하다가 여러분이 세상을 이별하는 날, 주께서 여러분을 영접해 주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음부를 벗어나서 가는 길입니다. 그렇게 해서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축복(계20:6) 속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44 에덴의 메아리11권
Chapter 4

4. 하늘에서는 왜 군대를 필요로 하는가?

기독교에서는 다른 종교의 신을 우상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다른 신을 경배하기 때문입니다. 이 우상의 표를 받지 않은 경건한 자들이 입는 옷을 영적으로 세마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세마포를 입은 사람을 어린 양의 아내, 곧 하늘의 군대라고 합니다.(계19:7-8)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는다고 했습니다.(계19:14)

군대는 하늘이나 지상을 막론하고 전쟁을 할 때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하늘의 군대를 기른다는 것은 하늘의 전쟁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세마포를 입으라는 말은 하늘의 군대가 되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한 생명이라도 세마포를 입을 수 있는 사람을 길러 내라고 한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하늘의 군대로 기르라는 얘기가 됩니다.

군대란, 조금 전에 말한 대로 전쟁에 필요한 사람들이지, 평상시에 필요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영적인 깊은 내용을 모르니까 2천 년 동안 계시록을 읽은 모든 기독교 신자들이 ‘하늘에 군대가 있는가

에덴의 메아리11권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