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내게 강조하셨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세마포를 입을 수 있는 자격자를 만들어 달라.” 이게 우리 역사입니다. 세마포는 하늘 군대가 입는 군복입니다. 전쟁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전쟁에서 패하지 않고 이기는 조건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되는 겁니다. 그래야 짐승에게 패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계13:8) 그렇지 않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짐승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그 짐승이 마귀의 괴수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무저갱으로부터 나옵니다.(계11:7) 이 전쟁에 대비하여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군병을 육성하는 역사와, 아무것도 모르고 숫자나 늘여가면서 전도하는 차원에서 믿는 신앙 운동은 비교가 안 됩니다.
왜 하늘에서 군대를 필요로 하는가, 왜 안타깝게 군대를 모집하려고 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전쟁은 비참한 겁니다. ‘너 살고, 나 살자’는 것이 아닙니다. ‘너 죽고, 나 살자’ 하는 것이 전쟁입니다. 다시 말해서, 네가 살면 내가 죽고, 내가 살기 위해서는 너를 죽여야 한다, 이게 전쟁입니다.
하늘의 군대는 마귀를 상대해서 싸우는 군대입니다. 만일 이 군대가 전쟁에서 마귀를 무찌르지 못하면, 거꾸로 마귀에게 정복을 당하게 됩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전략이 필요합니다. 14만 4천이 찼다, 전쟁하러 가자 ― 이렇게 해서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14만 4천이 다 차면 다음에는 어떻게 해서 이길 것인가에 대해 사령관과 군대가 전략을 짜고 훈련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