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힌다는 비유를 한 분이 스가랴 선지자입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시118:22) 주님이 십자가를 지셨을 때 따르던 자들은 다 도망쳤습니다.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가루가 된다고 했습니다.(눅20:18) 사도 요한이 하늘나라에 가서 계시록의 내용을 전달받을 때, 그 돌이 주님에 해당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돌에 일곱 눈이 있는 것처럼, 주님이 일곱 눈을 갖고 계셨던 겁니다.(슥3:9, 계5:6) 그리고 일곱 눈은 온 세상을 두루 살피는 하나님의 영이라고 했습니다.(계5:6) 또 이기는 자에게는 감추었던 ‘만나’와 또 ‘흰 돌’을 준다고 했습니다.(계2:17) 성경 66권 중에서 돌을 주겠다는 말은 이긴자에게만 해당됩니다. 이 돌을 받게 되면 죄를 하루에 제합니다.(슥3:9) 하나님이 그런 역사를 하시려면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히게 하셔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이 돌이 실제로 역사하기 전에는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사람도 마귀가 더럽히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계속 이처럼 더럽혀지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백성을 다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돌이 역사하는 시대가 되면 양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사람이 하루아침에 거룩해지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 얼마나 유리한 조건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단에게 점령당하는 것과 사단을 물리치는 것은 극과 극입니다.
세상에는 신앙 안에서 경건하게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