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

메아리’를 많은 교역자들이 보고 있습니다. “다 좋다. 다만 한 가지, 왜 자기를 통해야 한다고 하느냐?” 여기에 그만 걸립니다.

주님은 니고데모에게, “당신은 세상 학문을 많이 쌓았지만, 나는 하늘나라에 오르내리면서 내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전한다. 인자가 아니면 하늘에 오르내릴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3:13)

오늘날 그 북새통에서도 말씀이 샘솟듯 하고, 은혜를 입혀 주고, 범죄자도 일평생 경건하게 산 사람보다 그 시체가 더 아름답게 변해서 가게 하는 것은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힌 역사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육적으로 아무리 따져 보십시오. 답이 나오나. 이런 엄연한 사실 속에서 오늘날 악의 조건을 멸하는 작업이 한 생명, 한 생명에게 세마포를 입게 하는 일로(계19:8) 이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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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6. 하나님께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던 작업은 육적인 시대의 역사였습니다. 당시에 하나님에게 최대의 적수가 ‘바알 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이 예정하신 뜻을 자상히 설명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그런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자 이스라엘 민족을 인도할 때에 20세 이상 된 장정만 해도 60만이었습니다.(출12:32)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노력했으나,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민20:10-12) 또한 이스라엘 민족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다가 죽었습니다. 그가 실패하기까지의 과정은 대단히 오래 걸렸습니다. 모세가 인도한 60만 장정 중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두 명(여호수아와 갈렙) 뿐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성경에서 보고, 두 명이 들어갔다고 말로는 간단히 얘기하지만, 그것을 좀 더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도대체 사람을 어떻게 다루시는가? 이것을 우리가 자세히 알아야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를 통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왜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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