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원체에 접붙임을 받지 못한 사람에게 그 동기를 부여하고 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먼저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해야 할 소임이다. 이 설교집이 그 한몫을 담당할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무너진 앞선 감람나무 역사를 다시 일으키는 나중 역사의 주인공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해산의 수고’를 다하고 있다. 그동안 세례 요한처럼 거친 광야에서 외쳐온 그의 목소리를 모아, 이제 열한 권째 설교집을 펴내게 되었고, 이어서 12집도 준비하고 있다.

이 설교집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령한 생명의 말씀으로 충만해 있다. 그러니까 성경 66권의 심층 분석과 종합에 의해, 기독교의 핵심이 무엇이고,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소상히 밝히고 있다. 그것은 주께서 보내기로 약속하신 다른 보혜사 성령의 조화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설교집은 설교집이라기보다는 21세기를 눈앞에 둔 오늘의 복음서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시리즈로 계속해서 펴낸 ‘에덴의 메아리’가 읽는 사람들에게 줄줄이 큰 은혜로 이어져, 지면에서 좀처럼 눈을 뗄 수 없고, 읽으면 읽을수록 감명이 새로워지는 것이 이를 잘 밑받침하고 있다. 아무쪼록 애독하여 은혜 받으시고 널리 전하시기를 바란다.

교정을 보아주신 김윤성 목사님과 정환택, 장승렬 장로님, 연정희, 윤상학 선생님, 그리고 녹음테이프를 녹취해 준 최선아 양의 노고에 감사한다.

8 에덴의 메아리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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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8월 최 현

에덴의 메아리11권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