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니다. 왜냐하면, 지구에는 소위 대기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은 인간들이 살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신 겁니다.
이것은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더욱 분명히 알게 됩니다. 대기권이라는 지구의 보호막이 우리 눈에는 안 보여도 엄연히 있으므로, 외계에서 수많은 운석들이 날아와도 대기권에서 전부 타 버립니다. 간혹 운석이 지구에 도착하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미국에도 운석이 날아와 어마어마한 웅덩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대기권을 지나 달나라에 갔다가 다시 대기권을 지나 지구로 돌아올 때에는 엄청난 불꽃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그 대기권을 지날 때에 인공위성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타 죽지 않게 하기 위해, 벽돌로 용광로의 온도 섭씨 2,500도에서 3,000도를 견딜 수 있는 특수 장치를 설치합니다.
태양이 지금보다 좀 더 먼 데 있으면 지구는 얼음 덩어리가 돼 버리고, 조금만 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불덩어리가 됩니다. 금성은 태양과 가까워 표면 온도가 섭씨 500도나 오릅니다. 지구에는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막아 주는 오존층이 지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지상에서 인류가 살아가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의 배려 속에서 비로소 가능하게 됩니다. 만에 하나, 하나님이 인류를 멸망시키고자 하신다면, 지구는 가만두고 대기권 하나만 제거하면 됩니다.
성경에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 열매가 떨어지듯이 지구를 향해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