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말씀하셨지만, 듣는 사람은 먹는 순간에 죽는 걸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축복을 받는 데 시간이 걸리고, 멸망 받는 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마귀를 따르면 효과가 곧바로 나타납니다.
마귀는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게 된다고 꾀었습니다. 그래서 먹었더니 금세 마귀의 말대로 되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유리합니까? 마귀가 더 유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기보다 마귀에게 쏠리기가 한결 쉽습니다. 그러므로 진실한 신앙 운동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여건이 불리하기 때문에 비참한 길을 가게 됩니다. 고통이 따릅니다. 태초부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역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나서 즉시 아담이 따먹게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와는 따먹고 자기 눈이 밝아지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아담에게 권했습니다. 아담은 하와의 말을 듣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마귀는 이런 식으로 꾑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을 병들게 할 때, 마귀는 그렇게 스며듭니다. 주의 종의 이야기는 장차 될 일에 관한 것이지만, 여러분을 꾀는 얘기는 현실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꾀는 쪽이 여러분에게 빨리 와 닿습니다.
저는 10년, 20여 년을 기르지만 떨어뜨리는 것은 하루아침에 가능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겁니다. 저를 10년, 20년 따랐던 분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