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9

말씀을 들으라.’는 말씀이 요한 계시록 말고 있습니까? 그래서 이 역사에 대해 지시하실 때, 주님께서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신 후에도, “너를 따르는 자가 늘어난 다음에 얘기를 해라. 지금 말해야 네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네가 영적인 말을 하면 외면하고 믿지 않는다.” 하고 말씀하신 겁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주의 종이 전하는 말을 듣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심령 상태가 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하늘에서는 이것을 신앙의 척도로 보시는 겁니다.

이긴자는 누가 됐든, 주님이 세우는 겁니다. 그가 위대해서 세우는 게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심부름꾼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는 이긴자에게 비상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왜? 하나님의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얘기가 그렇게 되는 겁니다.

이제 이 땅에 계셨던 주님이 모든 것을 마무리 짓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시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미 옛날부터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멜기세덱의 대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서 마귀가 발등상 되게 하기를 기다리게 되어 있는 겁니다.(시110:1, 행2:35) 그러므로 마귀를 발등상 되게 하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 점에서 우리 역사가 일반 기독교의 가르침과 격차가 생기는 겁니다. 하늘에서는 그런 존재가 나타나니, 그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계십니다. 그 작업이 오늘날 이곳에서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왜? 마귀를 발등상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106 에덴의 메아리12권
Chapter 9

2차 대전 때에 미국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을 투하했는데 이때 트루먼 대통령이 깊은 사막지대에서 수십 번 연습을 시켰습니다. 이 연습에 참가한 장병이 800명이었습니다. 원자탄을 두 방 떨어뜨리는 데 800명이 수개월을 훈련했던 겁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그 800명에게 만약 원자탄의 투하 훈련을 하고 있다는 말을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면 당장 쏘아 죽이라는 특명을 내렸습니다. 재판도 없습니다. 무조건 죽여라 이겁니다. 극비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일본서 알면 그 원자탄을 그냥 둡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괴합니다. 게릴라전을 하든, 뭘 하든, 반드시 파괴합니다. 자기가 죽게 됐는데 가만 둡니까?

하나님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요한 계시록에 그 내용이 기록돼 있지만,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더욱 중요한 내용은 숨겨져 있습니다. 계시록에 보면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을 요한이 기록하려고 했더니, 천사가 기록치 말고 인봉하라고 말했습니다.(계10:4) 왜? 극비의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평범한 얘기라면 인봉하지 않습니다.

그 극비 전략을 일반인들이 알 수 있습니까? 기록된 것도 모르는데, 기록도 안 된 내용을 알 자가 어디 있습니까? 사실상 성경에 나타난 말씀 말고도 하나님이 적을 무찌르는, 감추어진 비결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알려 주시는 말씀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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