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입니다. 성회장님들이나 일반 교인들이 거의 똑같습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이 하나님의 역사에 도움이 되는가, 아니면 손해를 주는가를 감안하지 않고, 자기중심으로 움직입니다. 이런 사람은 주 앞에 서지 못합니다. 왜냐? 그는 자기중심으로 생활한 사람이지, 주님 위주로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자기중심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자기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드리는 이 말씀을 듣고, 누구나 한 번쯤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을 겁니다. 그것이 없다면 여러분은 반성이 부족한 겁니다. 이러한 자기중심의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서 신앙생활을 올바로 하는 것이 거듭난 자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한 여러분의 큰 목표는 세마포를 입는 것입니다.(계19:8) 그러므로 여러분은 세마포라는 하나의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우리 역사에서는 부르심을 받고, 빼내심을 받고, 진실한 자라야 한다는 조건이 따릅니다.(계17:14) 그 노선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노선을 거치지 않아도 되겠지, 하는 건 하나의 억지입니다. 직분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누군데’, ‘내가 몇 년을 충성했는데’ 이건 자기 생각입니다. 그건 안 통합니다. 그 사람이 주의 종의 그늘에서 오랫동안 충성했다는 것은 인정받을지라도, 속사람이 변해야 합니다. 오래 충성한 사람의 심령이 착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래 믿었지만 근래에 믿은 사람보다 나은 것이 없다면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