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시기 전에 길 예비자로서 엘리야가 먼저 오게 되어 있었습니다.(말4:5) 그러므로 우리는 엘리야가 어떤 존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 엘리야는 하늘로 승천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왕하2:11) 엘리야가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엘리사가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엘리사의 증언을 기독교가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하늘로서 내려온 자가 아니면 하늘로 올라갈 자가 없다고 말씀했습니다.(요3:13) 그렇다면 엘리야는 어디서 왔다는 얘기가 됩니까? 하늘에서 왔다는 얘기가 됩니다.
다른 선지자들은 어머니가 누구이고, 아버지가 누구라는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만, 엘리야는 아버지가 누구이고, 어머니가 누구라고 소개하지 않고 디셉 사람으로만 기록되어 있습니다.(왕상17:1) 그러니까 족보가 나와 있지 않은 겁니다. 아브라함도 족보가 있고, 모세도 족보가 있고, 다들 족보가 있는데, 엘리야는 조상이 누구라고 언급하지 않고, 어디 사람이라고만 나와 있습니다. 자라온 과정에 대하여도 언급이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말라기 선지자에게 예언하도록 지시한 내용이 뭐냐 하면,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에게 특별 지시를 한 겁니다. 그런데 이 엘리야가 어떻게 다시 왔는가를 알아봅시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사가랴라 하는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이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