됩니다. 싸움이 없습니까? 있는 겁니다. 양자가 대결할 때에는 스파크가 일어납니다. 이때에는 이기고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끼리, “이건 이렇게 하면 안 돼. 저건 이렇게 해야 해.” 하고 단속하는 규제를 율법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데 필요한 법도입니다. 그런데 전쟁을 할 때에는 그 법도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됩니다. 왜 그러냐? 이때부터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마귀를 때려 부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끼리 살아갈 때 지키는 규례에 매일 수가 없습니다.
치고받고 하지 않고 평화롭게 살자고 정해 놓은 율법은 힘이 되지 못합니다. 이번에는 상대가 적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끼리 지켜야 하는 법도가 아니고, 적과 싸워 살아남는 방도가 존중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끼리 지켜야 할 법도하고, 적과 싸워 이기기 위한 방도는 전혀 다른 겁니다. 즉 법이 달라지는 겁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따르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을 불렀지만, 이제부터는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할 것이다.”(요14:14) 이것은 획기적인 말씀입니다. 수많은 위대한 선지자들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을 부르고 기도했는데, 이것을 주님이 하루아침에 밀어내는 겁니다. “내 이름으로 기도하라.” 이겁니다.
당시에는 그 이상 이단적인 말이 없습니다. “나사렛 예수가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