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저마다 ‘내가 누구다’ 하고 외칩니다. 그런다고 은혜가 내립니까? 말로만 되는 게 아닙니다. 말과 실제가 부합되어야 하는 겁니다. 즉 말이 성경과 부합되고, 상응한 은혜가 실제로 내려야 합니다.
우리 역사는 마귀에게 속해 있는 영들을 빼앗아서 하나님께 속할 수 있는 영으로 재창조해 내야 하는 겁니다. 이것을 알곡이라고 합니다.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계14:16) 그래서 이 성전 이름이 알곡성전이 된 겁니다. 모두가 비유입니다. 낫은 추수할 때 씁니다. 알곡을 거두어들인다 하는 겁니다. 이런 모든 일들이 즉흥적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대로 이루어 나가는 겁니다. 영적으로 은혜가 내리면서 말씀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야 하는 겁니다. 허풍떨며 중구난방으로 덤벙댄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무저갱은 마귀를 가두는 곳입니다.(계20:3) 상대가 시시껄렁하면 가둬 둘 필요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내버려 두어도 그만이라면 가두는 장소가 필요 없습니다. 살인범, 도둑놈, 강도, 날치기 등을 그냥 놓아두면 사회가 혼란스럽기 때문에 감옥에 가둬 두는 겁니다. 그놈들이 언제 무슨 행패를 또 부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귀를 모두 진멸하면 무저갱이 필요 없습니다. 무저갱은 하나님이 만드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둠의 세력을 꼼짝 못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빛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겁니다. 무저갱은 빛으로 어둠을 포위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