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5

니다.

빛을 소유한 자는 빛의 세계로 가게 될 것이고, 빛을 온전히 소유하지 못한 자는 어둠의 세계(음부)에 끌려가서 심판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계20:5)는 말이 그겁니다.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 즉 죽어서 하늘나라의 지성소에 가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둘째 사망이 그를 해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망은 마귀를 영원히 불못에 던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불못에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함께 들어갑니다.(계19:20) 불못은 지옥을 말하는 겁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감람나무의 가지로서 세마포를 입게 되면, 그 순간부터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되어 어둠이 여러분을 다시는 사로잡지 못합니다. 그것이 신과 신의 ‘룰’입니다. 신끼리 지켜야 할 규칙이 있는 겁니다.

오늘날 주의 종이 이긴자가 된 후에 “다시는 너에게 어둠이 깃들지 아니하리라. 네가 어떤 환경에 처하여도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은 지난 25년 동안 줄곧 그대로 지켜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켜 주실 겁니다. 이걸 ‘언약’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별소리를 다 해도, 저를 통해서 성령은 끊임없이 나가고, 저를 통해 주의 지시가 내려오고, 저를 통해 마지막 때에 관한 하나님의 경륜이 밝혀지고, 저를 통해 여러분에게 거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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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5

이 흘러 들어가고, 어느 곳에 있든지 제가 입김을 불기만 하면 그것이 생수로 화해지는데, 이것이 인간의 힘입니까? 신의 능력입니다. 이것을 세상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갖가지 소리를 다 합니다. 그건 그들에게나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놓고 왈가왈부해 봤자 그 아들이 변합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받은 것을 이긴자에게 주겠다.”(계3:21) 하나님도 그걸 아십니다.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계21:7) 이긴자를 아들처럼 대우해 주시겠다는 겁니다. 주님이 가지고 계신 권세를 물려받으니까 하나님은 이긴자를 아들처럼 대해 주셔야 하는 겁니다. 성서적으로 맞는 얘기입니다.

주님에게 한 여인이 와서 향유로 발을 닦을 때, 한 제자가 “저는 죄가 많은 여인입니다.” 하고 말하자, 주님은 그 여인에게, “네 죄가 사해졌느니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눅7:47) 바리새인이 보고, “저가 뭔데 남의 죄를 사한다고 하느냐?” 하고 비꼬았습니다. 누구긴 누굽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지. 아들이니까 아들의 권세로 죄를 용서해 주는 겁니다.

“베드로야, 내가 너에게 천국 열쇠를 주겠다.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고, 네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 것이다.”(마16:19) 하고 하나님의 아들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대로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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