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니다. 심판관(왕)이 “넌 이러저러한 죄과를 받아야 해.” 하고 선고하면 그가 한평생 범죄한 사실이 필름처럼 다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부인할 길이 없습니다. 비디오를 보듯이 다 드러납니다. 속죄함을 받아 제거된 죄는 나타나지 않지만, 그 나머지는 다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심판관은 그걸 보고 거기 해당하는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겁니다.(잠24:12)
주의 종이 안찰을 할 때 상대방마다 받는 혜택이 다릅니다. 그 범죄의 종류와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고통을 주는 범죄를 했다면, 거기 해당하는 은혜가 주의 종을 통해서 나갑니다. 저는 그 범죄의 내용을 모릅니다. 그러나 성령은 압니다. 그래서 그가 안찰을 받으면 주의 종을 통해 나간 성령이 그에게 남아 있는 죄를 제거해 버립니다. 그리하여 속죄가 되는 순간에 하늘에서는 그 범죄에 대한 기록이 지워집니다. 그러나 지상에서 볼 때에는 그의 발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자기도 과거에 이렇게 나쁜 짓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기 기억 속에 남아 있으니까. 그러나 이미 성령은 그의 얼룩진 발자취를 제거한 겁니다. 이것은 성령의 오묘한 조화입니다.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히는 역사가 펼쳐진다는 것은 뭘 말하느냐? 사람들의 죄를 많이 제거할수록 하나님께서 데려갈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성자가 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길러 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