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합니다. 당사자와 밀접한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일도 그렇습니다. 계약을 분명히 맺고 일해야 나중에 수고한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무작정 일하면 헛수고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이와 관련하여 어떤 사람이 “저는 주님을 위해 이러저러한 일을 했습니다.” 하고 말하니까 주님은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르겠다. 내 앞에서 물러가거라.” 하고 외면할 거라고 말씀하신 것도 그겁니다.(마7:22-23)
성경에 어린 양과 더불어 14만 4천이 있다고 했습니다.(계14:1) “또 하늘의 군병들이 백마를 타고 주님을 따르더라.”(계19:14)는 비유도 나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백마를 탄 자가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계6:2)고 했습니다. 그 어린 양이 지상에 계실 때에 싸우려고 한다면 그것은 이 땅의 얘기라고 하겠지만, 이것은 주께서 부활 승천하신 다음에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시는 겁니다. 그렇다면 어린 양은 앞으로 직접 싸울 일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주님께서 싸워야 할 일이 남아 있는 겁니다. 그때 주님과 함께 그 싸움에 참여하는 자들이 누구냐? 14만 4천의 하늘 군병입니다. 주님의 전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14만 4천은 전쟁이 끝난 다음에 혜택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신학 박사들이 2천 년 동안 이런 내용을 알려고 무진장 연구하고, 세미나를 열고,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상상도 못하는 겁니다. 거듭 말하지만 14만 4천은 주님과 같이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