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의 짐이 무거워집니다. 그것을 국방 예산이라고 합니다. 어느 나라도 국방 예산이 많아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과다한 지출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60만 대군을 유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정도의 군대가 없이는 나라를 지킬 수 없는 겁니다. 군대는 적이 없으면 필요 없습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엄청난 군대가 필요하다고 쓰여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전쟁에 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많은 하늘의 군대가 필요한 겁니다. 하늘의 군대는 지상의 군대와는 다릅니다. 지상의 군대는 국민 중에서 소집하여 몇 만이다, 몇 십 만이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나 하늘의 군대는 성경에 기록한 대로 14만 4천 명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즉 하늘에 14만 4천 명의 군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겠습니까? 14만 4천 명의 군대가 편성되지 않으면, 대적하는 세력을 이길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럼 하나님 측은 어떤 처지에 있느냐? 하나님께서는 아담, 하와를 마귀에게 빼앗긴 때부터 점령을 당했던 겁니다. 그리하여 땅이 저주를 받아 모든 생명체가 저주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창3:14, 17)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점령당했을 때 독립을 위해 싸운 사람들을 애국지사 혹은 독립투사라고 말합니다. 영의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백성이 다 순교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버린 순교자들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감람나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