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에게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여러분이 이제 어느 정도 영적으로 깊어졌으니까 주의 종이 조금씩 밝히는 겁니다.
남이 볼 때에는 우리가 지금 세상일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하여 하나에서 열까지 전략을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주의 종이 겉으로 표시를 안 하는 것뿐입니다.
(2) 짐승과의 싸움
요한 계시록에 보면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된 자들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을 이긴다.”(계17:8)고 했습니다. 요한 계시록은 이것이 핵심입니다.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은 바로 마지막 전쟁 때에 온 세상의 인간을 지배하는 마귀의 세력을 대표하는 겁니다. 그 마귀는 바로 괴수인 용으로부터 권세를 받아서(계13:2) 온 세상의 모든 인간들을 손아귀에 넣고, 그 힘으로 14만 4천이라는 하늘 군병과 대접전을 벌이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된 자들이 아니면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그 짐승에게 다 경배한다.”는 겁니다.(계13:8) 경배는 무엇을 뜻합니까? 항복을 말합니다.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된 자들이라야 그 짐승을 상대해서 싸울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짐승은 천년세계가 끝나야 나타납니다. 천년세계가 끝난다면 지상의 세계입니까? 영의 세계인 것입니다.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