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1

신으로? 하나님의 신으로 됩니다. 즉 하나님의 ‘보혜사 성령’으로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긴자, 이긴자, 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이긴자가 무엇을 갖고 움직이는지 아셔야 합니다. 이걸 육적으로 따지고 판단하고, 뭐 이렇다 저렇다 해 봐야 답이 안 나오는 겁니다. 그래 봤자 부딪치는 자만 깨지는 것입니다.

힘으로나 능으로 된다면 벌써 나는 추풍낙엽이 됐습니다. 신으로, 보혜사 성령으로 하는 겁니다. 이걸 체계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인간 이영수를 귀중하게 보라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즉 하늘에서 정한 뜻을 말하는 겁니다. 이걸 착각하면 안 됩니다. 바로 여러분은 그러한 섭리 가운데 오셔서 오늘날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주의 종을 통해서 배우면서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242 에덴의 메아리12권
Chapter 22

22. 오늘의 하나님의 역사

오늘날 여러분은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여 같은 은혜를 받고 있지만, 신앙은 천차만별입니다. 하늘에서는 누가 얼마나 이 역사를 깊이 깨달아 따르느냐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신앙은 눈으로는 판단하지 못합니다. 염소와 양이 섞여 있을 때에는 구분이 잘 안 됩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양과 염소는 갈라집니다.

신앙에는 연조가 필요 없습니다. 주님은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마19:30)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주님은 몸소 지으신 세상에 육을 입고 오셔서 많은 수모와 학대와 고난을 받으시고 결국은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고 이기셨습니다.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마귀가 진 겁니다.

이 땅은 하나님의 아들을 반겨 주기는커녕 잡아 죽이는 세상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죽임을 당해야 하는 세상에 오셨던 겁니다. 죽여 없애려는 세상에 오신 분인데, 세상이 그분을 환대하겠습니까? 환대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꼬투리를 잡아 걸고넘어지려고

에덴의 메아리12권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