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들이 험산준령을 넘으면서 수십 차례 죽을 고비를 지나야 목적지에 도달하여 큰 부자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 우리가 잠시나마 성경에 입각하여 하늘나라를 한 번 그려 보고자 하는 겁니다.
계시록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하고 쓰여 있습니다. 계시록을 쓴 사도 요한은 수많은 계시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주님이 맨 나중에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겁니다. 그럼 사도 요한은 이 광경을 어디서 보았을까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우리가 사는 이 지상에서 봤습니다.
계시가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하늘문이 열려 지상에 보여주는 장면이고 또 하나는 “올라오라.” 해서 사도 요한이 이상 중에 순식간에 붕 떠서 하나님이 계신 곳에 가서 직접 돌아보는 장면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이 두 가지 장면을 그대로 기록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있지 않더라.”고 했습니다. 영의 세계는 바다가 없기 때문입니다. 바다는 지구에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각기관의 매개가 없이 어떤 의사가 전달되었을 때 이것을 ‘텔레파시’(telepathy)라고 말합니다. 신은 쉽게 말해서 인간과 텔레파시로 연락을 합니다. 즉 신이 인간과 교류하는 방법은 ‘텔레파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과 인간 사이에 실제로 오고 가는 것이 있습니다. 일종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