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믿고 계시는 하나님은 빛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빛의 반대되는 어둠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바로의 궁전으로 가라고 지시하셨을 때 모세가 “바로에게 가서 제가 뭐라고 얘기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더니 “스스로 있는 신이라고 해라.” 하고 하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출3:14) 모세가 바로 앞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누가 보냈느냐?”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보냈습니다.”(출5:1) 하고 대답했더니 바로는 “그 여호와가 누구냐?” 하고 되물었습니다. 바로가 섬기는 신은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호와라는 신은 도대체 어떻게 생긴 신이냐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우상을 섬기는 바로와 하나님을 섬기는 모세가 대결하게 됩니다. 그래서 재앙을 크게 내립니다.
지팡이를 던져서 뱀을 만들어 “이렇게 신령한 신이 바로 여호와라는 신입니다.” 하고 모세가 자랑하자, 바로가 “그래? 그게 하나님의 신이냐?” 하더니 술객을 불러 명하여 뱀을 만들게 했습니다. 이때 모세를 통하여 지팡이가 뱀이 되게 한 신하고, 술객을 통하여 지팡이가 뱀이 되게 한 신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기적을 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으로는 이쪽 뱀이 진짜인지, 저쪽 뱀이 진짜인지 분명히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신은 나에게 다섯 가지 이득을 주고, 바로의 신은 나에게 열 가지 이득을 준다면, 이득을 더 많이 주는 신에게, “나는 이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