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그들에게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하나님이 다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 무얼 할 거냐 이겁니다. 하나님이 만사형통인 줄 아는데, 하나님께 무슨 도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이런 문제가 제기되다 보니, 신의 섭리를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는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신들끼리 싸우는 틈바구니에 끼어든 겁니다. 역대 하나님의 종들이 다 그런 겁니다. 하나님께서 불러서 당신에게 필요한 일을 해 달라고 당부하십니다. 하나님이 필요한 것을 사람들에게 지시하시는 겁니다. “이렇게 해 달라.” 하시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안 하면 벌을 내리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해 주시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공경하기만 하면 우리를 건져 주신다, 이런 식으로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이런 고정관념이 머리에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신과 신의 대결이 어떻게 전개되는가를 밝히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거듭 말하지만, 에덴동산에 생명과일 이외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에덴동산에 선과 악이 섞여 있다는 겁니다. 생명과일은 하나님만 알게 하지만, 선악과는 다른 신도 알게 합니다. 이렇게 다른 신을 알게 될 때에는 어떤 문제가 일어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담,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보지도 말고,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