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인류는 위험 속에서 시작이 된 겁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처음부터 어떤 힘에 도전을 받으면서 역사해 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스스로 모든 것을 일사천리로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 사람이 우리 중 하나와 같이 되었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한 겁니다.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따먹지 말라는 과일을 따먹는데 하나님과 같이 눈이 밝아집니까?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과일을 먹으면 전보다 더 나빠져야 하는데, 더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경계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빚어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형상이 같으면 요소가 같습니까, 다릅니까? 하나님의 형상과 같다면, 아무리 지으심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과 비슷한 요소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 하나님과 비슷한 요소를 갖고 있는 사람이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게 되니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무슨 문제냐? 본래 하나님과 비슷한데다가 선과 악을 함께 알게 된 겁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나님은 먹으면 죽는다고 했고, 뱀, 즉 마귀는 먹어도 죽지 않는다고 했는데, 실제로 먹어도 죽지 않았습니다. 이때 아담, 하와는 누구의 말을 신뢰하겠습니까? 먹어도 죽지 않는다는 마귀를 신임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