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 맡기게 되는 겁니다.
다른 사명은 줄 수가 없습니다. 왜 줄 수가 없는가? “내가 이기고 아버지께로 받은 권한을 이긴자에게 주겠다.” 하고 약속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명은 주지 못합니다. 이긴자에게는 약속한 대로 반드시 마귀를 발등상 시키는 권세를 줘야 합니다. 이긴자가 받고 싶어서 받는 게 아니라, 그렇게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일을 행치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요10:37-38) 내가 하고 싶은 말이 그겁니다. 인간 이영수는 우습게 봐도 좋지만, 내가 성서를 얘기하고 그대로 행하거든 성경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들은 그 일을 믿어야 합니다. 무조건 거부하면 안 됩니다. 내가 성서를 얘기하는 것이지, 내가 내 말을 하는 게 아니잖습니까?
앞에서 말씀한 대로, 멜기세덱의 대제사장에게는 마귀를 발등상 시켜야 할 의무가 부여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하늘나라에 가셔서, 근 2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마귀가 발등상 될 때까지 기다리시며 하나님을 대행하는 왕 노릇을 하고 계십니다. 그 왕 권세는 마귀가 발등상 될 때까지 유지되는 겁니다.
주께서 지금부터 2천 년 전에 일곱 교회의 신자들에게, “너희들 중에서 내 권세를 맡을 만한 자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역사 2천 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