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면서 하루하루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영적인 문제는 하루아침에 아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저부터가 어쩌다 주의 종이 되어 영의 문제를 알게 되었으니 참 다행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점점 영적으로 깊은 단계에 접어들게 될 것입니다. 또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4. 구원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지상에서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그럼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 죽음이 끝이냐, 아니면 시작이냐? 시작이면 어떤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가? 이에 대해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주께서 지상에 계실 때 한 제자가 부친이 세상을 떠나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주님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마8:22) 하고 제자의 청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런데 베다니에 사는 마리아의 오빠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전도를 취소하고 즉시 마리아의 집으로 가서 눈물까지 흘리셨습니다.(요11:35)

제자들은 주님의 이런 행동을 보고, 마음속으로 서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동료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그 제자가 장례를 치르러 가는 것도 허락하지 않으셨는데, 이번에 마리아의 오라비가 죽었을 때에는 주님 자신이 행차하시다니,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셨던 것입니다.(요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