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의 영향 속에 태어난다면 악령이 접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무당집 자식은 무당이 되기 쉽습니다. 인간은 혈통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선민으로 택하고, 레위 지파에서 제사장직을 맡게 하여 혈통을 유지시켰던 것입니다.
인간이 죽었다는 것은 피가 멈췄다는 얘기입니다. 그 멈춘 핏속에 혼이 그대로 머물 수는 없습니다. ‘돌아갈 내 고향 하늘나라’ 하고 우리가 찬송을 부르는데, 혼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나 더러운 혼을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시51:5) 그 혼이 더러운 채로 있으면 하늘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더러운 혼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혼이 죽기 전에 깨끗해지면 빛의 세계, 곧 하늘나라로 가고, 깨끗하지 못한 혼으로 남게 되면 어둠의 세계, 곧 음부로 가게 됩니다.
그럼 이 혼이 깨끗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의 힘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만이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인간의 혼을 하늘나라로 데려가려면 깨끗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하늘나라로 데려가고 싶어도 데려가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는 더러워진 인간의 혼을 깨끗하게 씻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선지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도 그렇고 모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갈 수 없다.”(요14:6)고 말씀하신 겁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그리스도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