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로 무장하자
진리는 인간이 머리로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은혜의 다림줄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의 문을 열고 기꺼이 맞아들이면 된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좁은 소견으로 이 진리를 문전박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얼마나 많은 세칭 인류의 스승들이 손수 진리의 광맥을 캐려다가 번번이 실패했던가? 이것은 우리의 정신사(精神史)가 입증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인간 두뇌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진리와 비슷할 뿐, 결코 진리가 아니었다. 우리의 가장 큰 염원인 영원한 생명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이비 진리에 어떻게 우리가 한 생애를 의지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성경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진리의 현주소는 성경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은 여느 책들과 달리, 아무나 읽어서 쉽사리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섣불리 지성에만 의존하여 답을 얻으려고 하면 점점 미궁에 빠져들기가 일쑤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