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까? 뜻도 모르고 어떻게 행합니까? 그래서 선지자가 있고 주의 종들이 있는 겁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이상 중에 하늘을 여시고(겔1:1) “에스겔아, 네가 백성들한테 가서 이렇게 고하라. 나 여호와가 이렇게 했다고 하라.” 백성이 듣든지 말든지 전하라는 겁니다. “그럼 네 시대에 여호와의 지시가 있었다는 것을 그들은 나중에 심판대에서 부인할 길이 없을 거다.”(겔3:11) 하시는 겁니다.
내가 이 역사를 할 때에 제일 먼저 부른 찬송이 243장입니다. 교인 몇 십 명 놓고 말입니다. ‘주의 음성 들은 이 몸, 지금 자기를 버리며 … 십자가를 등에 지고 주의 뒤를 따라가리라.’ 내가 주의 일을 시작한 것이 나 개인의 뜻이 아니라, 주께서 지시하여 나왔기 때문에 그 찬송을 불렀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왜 인간을 지으셨는지 그 연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그 뜻에 호응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 윤곽이나마 알고 고생을 함께 나누면서 이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끌어 가는 역사니까 동참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도 가야 하고 여러분도 가야 하는 길이므로 한 배를 탔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것이 하늘의 뜻이라는 것을 밝힌 겁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믿기만 하면 다 되는 줄로 압니다. 그렇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