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것을, 한 사람의 희생으로 누구나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는 작업을 하신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들을 지상에 보내어 십자가를 지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고통을 받지 않고도 하나님의 나라에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겁니다. 이 길을 열어 놓은 분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갈 수가 없다.”(요14:6)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종들이 어려운 가운데 많은 공을 세웠으나, 그들도 예수가 대속의 제물이 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때는 듣는 사람들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고 말씀했을 때 베드로가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하고 물었더니, “내가 가는 곳에 지금은 너희들이 오지 못한다. 그러나 내가 가서 너희가 있을 곳을 예비한 후에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가려고 한다.”(요13:36, 14:3)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하늘나라에 올라가셨습니다.
주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내가 하늘나라로 가면 너희들에게 보낼 성령이 있다. 그것은 다른 보혜사 성령이다. 그 성령이 너희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할 터이니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들에게 유익하다.”(요16:7)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주님은 십자가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