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9

들을 통해 역사하신 성령의 은혜를 오순절에 내려보내셨던 겁니다.

지금 저는 하늘나라의 얘기를 하는 겁니다. 원리가 안 맞는다고 생각하면 여기 올 필요가 없습니다. 딴 데 가서 믿으시면 됩니다.

구약 시대의 성령의 은혜와 같은 은혜가 내리다 보니, 신약 시대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예수를 믿는 방법이 구약 시대의 방법을 따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표적과 보증 자체가 구약 시대의 것이기 때문에 가는 길이 같은 겁니다. 그래서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어서 순교를 당하도록 만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바로 데려갈 수가 없습니다.

이들이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고 증거하여 기독교가 널리 퍼졌습니다. 한편 주님은 사도 요한을 불러올려 지시하신 겁니다.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은 자들에게 빨리 알려 줘라. 너희들 가운데서 이긴자가 나와야겠다. 이긴자가 나오게 되면 내가 그를 통하여 너희들에게 약속한 은혜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즉 생명과일과 생수와 새로운 말씀을 주시겠다는 겁니다.(계2:7, 21:7, 요16:13)

그럼 주님이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약속한 성령을 내려 주셔서 당시에 제자들이나 믿는 사람들이 약속한 은혜를 받았다면, 주께서 또 요한을 통해, “내가 너희들에게 약속한 생수를 받아 역사할 이긴자가 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실 필요가 있습니까? 없는 겁니다.

104 에덴의 메아리13권
Chapter 9

여러분 중에는 “당신은 어떻게 2천 년 전 것을 그렇게 소상히 아는 거요?” 하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유명한 신학 박사들에게 가서 물어보십시오. 누구도 모릅니다. 2천 년 전의 주님의 사정을 어떻게 압니까? 그건 제가 여러분을 대하기 전에 주님이 저에게 가르쳐 주신 겁니다. 제가 혈혈단신으로 있을 때, “2천 년 전에 내가 이랬고, 그래서 내가 이긴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고 주님이 저한테 직접 설명하신 겁니다.

2천 년 전에 주님이 제자들에게 한 약속을 이제 와서 한민족인 우리에게 보내 주신 겁니다. 그럼 그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생수의 성령을 받은 겁니다. 생수는 누구의 피의 대가입니까? 주님이 흘린 피의 대가입니다. 그러니까 그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은혜를 짓밟아 버리면 누구의 피를 짓밟아 버리는 것이 되는 겁니까? 주님의 피를 짓밟아 버리게 되는 겁니다. 생수의 성령이 임하게 되면, 우리를 대신하여 주님이 피를 흘려 산 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죽음을 보지 않고 순교자들처럼 바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떠났을 때 시체가 아름답게 변하는 것은 생수의 성령의 조화입니다. 그것이 생수를 받은 보증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늘나라에 가는 입장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에 비유로 “그 이마에 어린 양과 하나님의 인을 받았다.”(계14:1)고 쓰여 있는 겁니다. 이게 다 비유입니다. 여러분이 돌아가시면 각자 받은 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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