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곧 주께서 어둠을 이겼기 때문에(요16:33) 빛이 어둠을 물리친 겁니다.
빛을 주관하는 신과 어둠을 주관하는 신이 갈라져 있기 때문에, 빛에 속하는 사람들과 어둠에 속하는 사람들이 전쟁을 해서 빛이 이기는 장면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그리하여 빛의 세력이 어둠의 세력을 실제로 완전히 물리치면, 하나님께서 양쪽을 다 지배하게 됩니다. 빛의 세계에 속한 사람들은 구속을 얻게 될 사람들이고, 어둠의 세계에 속한 사람들은 형벌을 받게 될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음부와 천국이 갈라져 있는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면 빛의 세계와 어둠의 세계, 즉 천국과 음부도 하나님이 통치하시니까 같이 있게 됩니다.(눅16:22-23참조) 어둠의 세계에 속하는 사람들은 어둠에 적응하게 되어 빛의 세계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또 빛의 세계에 속하는 사람들은 빛에 적응하게 되어 어둠의 세계에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유를 회복하시면 하나님께서 빛과 어둠을 동시에 주관하시게 되니까 빛의 세계와 어둠의 세계가 같이 있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그 세계가 얼마나 어마어마하겠습니까? 빛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어둠의 세계를 보고, 어둠의 세계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자들이 빛의 세계의 복락을 바라보게 되는 겁니다.(눅16:22-24 참조) 이때 고통과 기쁨은 완연히 갈라지게 됩니다.
지상에서 우리는 고통도 당하고 기쁨도 맛보면서 살아갑니다. 영의 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쁨을 맛보는 사람은 기쁨만 느끼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