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주의 종은 걱정이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 역사에 동참한 여러분이 저를 만나면 그 순간부터 여러분의 생명체가 주님 앞에 갈 때까지 제가 여러분을 영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한 생명이라도, 십자가의 군병을 만들어 달라는 주님의 요구에 따라 움직이는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수가 적은 게 아닙니다. 만들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몇 백만 명이 저에게 와도 만들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겁니다. 한두 사람이 와도 그들이 만들어지면 그게 가치가 있는 겁니다.
모세가 애굽의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 20세 이상의 장정만 60만 명이었습니다. 여러분, 60만 명이면 적은 수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육해공군과 해병대까지 합쳐서 60만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수입니다. 그러나 정작 가나안 땅에 들어간 자격자는 그중에 단 두 명이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만 들어갔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목표로 하신 것이 이루어지기가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길러 내는 것은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당사자로서 여러분과 25년 동안을 쭉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여러분 중에 누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아, 이 사람을 내가 길러 냈구나!’ 하기까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에덴성회에 모인 양떼의 수가 얼마다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제가 위에서 주시는 은혜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군병을 배출시켜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