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나 비춰 주십니다.
제가 항상 걱정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너를 따르는 양떼 중에서 이런 자들은 못마땅한 존재들이니까 멀리해라.” 하고 보여주시는 겁니다. 이럴 때가 주의 종은 제일 괴롭습니다. 그런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이럴 경우에 대체로 “제가 담당할 테니까 제게 맡겨 주십시오!” 하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저를 따르던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어갑니다. 저희 어머니부터 시작해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분이 많습니다. 세상을 떠날 때 모든 게 끝이라면 간단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죽음이 바로 시작입니다. 육이 세상을 떠나면서부터 영의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컴퓨터에 수십만 가지를 기억하는 장치가 있어서 별일 다 합니다. 핸드폰 하나 들고 다니면서 전 세계와 통화합니다. 디지털인지 뭔지 해서, 그거 누르면 별 게 다 나옵니다. 사람이 만든 것도 그런데, 하나님이 지으신 영의 세계는 엄청납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떠나시면 그 세계를 보게 됩니다. 세마포를 입고 가시는 분들은 주님을 만나게 되고, 또 거기에 이미 가 있는 순교자들과도 얘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들은 화려한 형상을 입고 있는 생명체들입니다.
여러분이 살아 계시는 동안에는 남편이 제일이고, 아내가 제일이고, 자식이 제일입니다. 그런데 영의 세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