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1

겨난 사람은 괜찮은데, 그 세 사람은 전에 거역한 사람의 삼분의 일을 각각 맡아서 역사하게 됩니다.

이게 악령의 장난입니다. 자기에게 악령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본인은 모르고, 마귀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겁니다. 기가 막히는 겁니다. 저는 그걸 이상 중에 여러 차례 봐서 잘 압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겁니다.

이 군대마귀가 “무저갱에 들어가게 하지 말아 주십시오!” 했다면, 무저갱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여러분, 마귀는 하나님의 적입니다. 하나님의 적이 가장 싫어하는 장소라면 마귀 편에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편에 있는 겁니다. 이것부터 아셔야 합니다. 그래야 무저갱이 뭔가를 알게 됩니다. 무저갱을 설명하고자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근원을 얘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한 계시록만 가지고 얘기를 하면 저한테 또 비판적인 말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을 앞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 사람들이 끽소리를 못합니다.

이건 마귀가 주님에게 하는 말입니다. 사람과 사람끼리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주님이 악령과 대화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마귀가 하나님의 아들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영적인 얘기입니다. 군대마귀가 하나님의 아들에게 “무저갱으로 들어가는 것을 면케 해 주십시오” 하고 간구했다면, 군대마귀는 가장 두려워하는 장소가 어디라는 것이 입증이 됩니다. 그것이 무저갱이라는 것이 입증이 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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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1

다. 그럼 이 무저갱은 하나님의 적을 가두어 두든, 묶어 두든, 처넣든 간에 그들에게 두려운 장소입니다.

그럼 그 무저갱은 누구 때문에 존재하는 장소입니까? 마귀 때문에 있는 장소입니다. 세상에서 죄지은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장소가 어디입니까? 형무소입니다. 그곳에 들어간 다음에 사형을 받든, 무기 징역을 받든 결정 납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에게 “우리를 무저갱에 처넣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 간청합니다. 그러니까 무저갱이 마귀에게 공포의 대상이라는 것을 스스로 밝힌 겁니다. 마귀가 이렇게 말할 때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어, 주님은 군대마귀를 그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했습니다. 참으로 재수가 없는 돼지들입니다.

주님이 무화과나무 옆을 지나가시다가 출출하여 “무화과나무 열매나 좀 따먹어야겠다.” 하고 보니까 열매가 열리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주님이 지나가는 말씀으로 “이제부터 영원토록 너는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마21:19)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무화과나무는 이튿날 말라죽어 버렸습니다. 주님에게는 천사들이 동행합니다. 주께서 못마땅하게 여기시니까 그 천사들이 처치해 버린 겁니다. 그래서 말라죽었습니다. 무서운 얘기입니다.

군대마귀가 주님에게 무저갱에 보내지 말아 달라고 애걸할 때 하필이면 돼지들이 눈에 띈 겁니다. 만일 돼지가 아니고 염소였으면 염소가 작살났을 겁니다. 군대마귀가 미치광이에게서 쫓겨나면 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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