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죽은 다음에 영의 세계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그렇다면 사람이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닌 모양이다. 뭔가 있기는 있나 보다.’고 어렴풋이나마 짐작한 겁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다니엘서에 나오는 심판하는 장면입니다.(단7:9-10) 즉 하나님께서 보좌를 베푸셨는데 그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책들에 기록된 대로 잘하고 못한 것을 구분하여 심판하는 광경을 이상 중에 다니엘이 보고 기록한 겁니다.
그리하여 다니엘의 이상을 받아들이는 측과 받아들이지 않는 측으로 갈라져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즉 사두개파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그만이라고 주장하고, 바리새파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부활해서 새 생명으로 태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두 파가 갈라진 겁니다. 그러나 어느 한쪽도 명확하게 단정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주님이 복음을 전하면서 영의 문제를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천국이라는 말씀을 들고 나오신 겁니다. “천국은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다. 그 천국에 가려면 나를 거쳐야 한다. 사람이 죽게 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계로 가게 된다.”(요10:9) 하고 알기 쉽게 조금씩 밝혔습니다.
오늘 우리가 잠시나마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심판입니다. 세상에서 재판하는 사람을 우리는 판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성경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