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입니다. 가진 사람은 더 갖기 위해, 못 가진 사람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무던히 애씁니다.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3:17)는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입니다.
오늘날 감람나무 역사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 넘어야 할 장벽들이 많습니다. 주의 종은 이미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으로부터 감람나무 역사에 대한 지시를 받고 ‘큰일 났구나!’ 하고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내용부터가 많은 사람들에게 낯설어 적응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역사를 가르쳐 주시는 분께서도 “체계가 서야 네 말을 알아듣게 된다. 네가 하는 말을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말해야 한다.” 하고 당부하셨습니다.
이 감람나무 역사 자체가 워낙 생소한 것입니다. 성경에 나와 있어도 일찍이 제대로 논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일반교회처럼 믿기 쉬운 예수를 전하면 사람은 많이 모을 수 있으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늘 군병은 배출될 수 없습니다. 감람나무 체계 속에서 알곡을 만드는 역사를 강조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날까지 순서대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같은 얘기도 몇 년 전에는 이렇게 하고, 또 중간에는 이렇게 하고, 그 다음에는 또 이렇게 하여 점점 깊은 말씀을 보태 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듣는 여러분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