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당해야 하고, 오늘날까지 주님은 왜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순교를 하게 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이, 주님이 십자가를 지신 보혈의 은총을 베풀기 위한 다른 보혜사 성령이라면 순교를 당하지 않아도 되는데,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은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아니고, 구약 시대에 쓰였던 성령과 같은 것이 불과 같이 임했던 것입니다.(행2:3)
그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주의 보혈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고생하다가 순교를 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순교를 당하게 합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을 때에도 주님이 환상 중에 스데반의 눈에 모습을 나타냈으므로, 스데반이 “주께서 여호와의 우편에서 나를 내려다보신다.”(행7:55)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주께서는 성도들을 어떻게 해서라도 순교를 당하게 하여 그 영혼들이 하늘나라에 곧바로 올라갈 수 있게 하신 겁니다. 그러니까 구약 시대와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효과가 있었습니까? 없었던 겁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이긴자가 나타나야 그를 통하여 당신이 흘린 피의 대가를 아낌없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계21:6-7) 하나님께서 일곱 인으로 봉하신 책에 그렇게 예정을 해 놓으신 겁니다. 주님이 하늘나라에 올라가 이것을 보시고 천사를 보내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불과 같은 성령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 이긴자가 나타나면 이러이러한 은혜를 줄 수 있다고 요한에게 지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