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5

긴다 이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설명하십니다. “내가 아브라함하고 이러저러한 약속을 했는데, 너는 애굽에 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렇게 이끌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도록 하여라.” 하고 말입니다.

이런 모든 일들은 우리 역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이 적은 식구를 데리고 역사하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하나하나 해 나가고 있는데, 그 과정을 보십시오. 그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 인간의 힘으로는 되지 않는 일을 하나님께서 끌어오시는 것을 우리는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성경의 주인공은 주님이십니다. 그 주님이 이긴자에게 권한을 넘겨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계2:26) 그래서 제가 청량리에서 이삼십 명을 데리고 시작할 때, 전에도 말했지만 하나님께서 “네가 선 곳이 거룩하니라.” 하고 말씀하셨던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선 제단에 하나님의 영광이 깃들었던 겁니다. 이것은 저를 드러내고자 하는 말이 아니라, 오늘날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신입니까? 저도 사람인데, 오늘날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날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실감하는 겁니다. 주의 종이 주님으로부터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가르침을 받아, 주님이 마지막 날에 관해 보류시켜 놓았던 것을 알게 된 겁니다. 문제는 그 마지막 날에 성공적으로 대비하는 겁니다. 안팎으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나하나 해 나가고 있습니다.

168 에덴의 메아리13권
Chapter 15

금년 한 해를 우리가 어렵더라도 손과 손을 마주잡고 차고 나가야 합니다.

(2) 마지막 날에 살린다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6:39) 요한복음 6장에 있는 말씀인데, 몇 구절을 여러분에게 읽어 드리고 말씀하려고 합니다.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6:40) 여기도 마지막 날이라고 말씀하셨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요6:44) 여기도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린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주님은 자꾸 마지막 날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린다.”는 겁니다. 즉 죽은 생명체를 다시 살린다. 언제 살리느냐? 마지막 날에 살린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이 언젠가를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요11:26)고 말씀하셨습니다. 언제 영원히 죽지 않게 할 것이냐? 마지막 날에 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 마지막 날은 언제입니까?” 하고 물었더니 주님은 모른다고 대답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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