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5

습니다. 그러니까 마지막 날이 안 되면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제 얘기가 아닙니다.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나를 믿으면 이렇게 된다, 저렇게 된다.” 하고 말씀하셨지만, 마지막 때가 되지 않으면 주님의 그 약속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주님은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도 행하겠거니와, 나보다도 더 큰 일도 행할 수 있다. 그것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이루어진다.”(요14:12)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께로 가게 되므로 내가 하지 못한 것까지도 나를 믿는 자 중에 할 사람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그가 나타나면 주님이 다른 보혜사 성령을 보내어 주를 대신하여 역사하게 한다는 겁니다. 그러한 보혜사 성령이 함께하는 자에게 세상 학문을 가지고 어떻게 당할 수 있습니까?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요6:32) 이 말씀을 듣고 바리새인, 서기관, 제사장들과 그리고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까지도 수군거렸습니다. “무슨 소리냐? 내가 저 사람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나사렛에서 자란 것을 아는데, 하늘에서 내려왔다니 말이 되느냐?”

이때 주님이 “너희들이 내가 하늘로서 내려왔다는 말이 귀에 거슬려 수군거리는데, 내가 임의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러 왔다. 너희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주는 만나를 먹어도 죽었거니와, 내가 주는 만나는 먹으면 영생한다. 아버지께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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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5

내 주는 자가 아니면 아무도 나를 따르지 못한다. 나를 따르는 자들에게 내가 영생을 준다. 즉 마지막 날에 내가 그들을 살리겠다.”(요6:37,39) 이겁니다. ‘마지막 날’이라는 말씀을 한두 번하신 게 아닙니다.

하늘에 올라가 마지막 날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알게 된 주님은 이 메시지의 내용을 전하려면 ‘이기는 자’가 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이기는 자가 나오게 되면 내가 그에게 흰 돌을 줄 터인즉,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모른다.”(계2:17)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때에 관한 하나님의 비밀이 그 흰 돌에 담겨 있는 겁니다. 이것은 상징적인 얘기입니다.

그런데 기성교회에서는 열심히 믿으면 누구나 이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웃기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마지막 날에 관한 설명을 했어야 하는 겁니다.

영생은 아무 때나 됩니까? 마지막 때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조금 전에 주님의 말씀을 읽어 드렸잖습니까? 그냥 얘기를 하면 말이 많습니다. 제가 하는 얘기를 이해하지 못하니까 이단이다, 삼단이다, 하고 말합니다. 주님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님이 아무리 위대한 말씀을 하셔도 듣는 자들은 수군거렸습니다. 그들에게는 사이비로만 들렸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행하신 이적을 놓고 바알세불에게 씌었다고 단정했습니다. 툭하면 악신의 탓으로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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