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 경우에 언제나 보는 자가 승리하게 마련입니다. 그리하여 신은 어떤 신이 됐든 우리를 지배합니다. 눈을 뜬 사람과 장님은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장님이 삼손과 같은 힘을 가졌다 해도 앞을 보는 사람을 이길 수가 없는 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신을 의지하고 믿을 경우에 우리는 그 신 앞에서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죽은 다음에 어떻게 될지 잘 모르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 공포를 느낍니다. 영의 세계에 이르는 관문은 죽음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죽음에서 해방될 수 있는가? 기독교는 하나님의 아들의 대속으로 말미암는다고 가르쳤으나, 확신을 주기에는 미흡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감람나무 시대에 와서 비로소 사후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종점이 어디냐? 인류를 주관하는 어둠이 사라질 때입니다. 그것은 신과 신의 투쟁의 결과입니다. 사람이 말세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마지막 날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신과 신끼리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그 종지부를 찍게 되는가? 이에 대해 하나님은 권세를 맡긴 지상의 사령관에게는 알려 주셔야 합니다. 방법을 알아야 상대방을 멸망시킬 것 아닙니까? 그래서 주의 종이 마지막 날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된 겁니다.
아담, 하와가 마귀의 꼬임에 빠져 범죄한 후로 세상은 어둠이 주관합니다. 그리고 그 어둠의 주인공을 마귀라고 말합니다. 그 마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