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를 받다 보니 ‘아, 하나님이 이래서 이렇게 하시는구나.’ 하고 짐작은 할망정, 그렇다고 “하나님, 왜 그러십니까?” 이렇게 반문할 수는 없잖습니까?
오늘날 우리 역사는 하나하나 차근차근해 나갑니다. 우리 힘이 엄청 커져야 하는 게 아닙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신과 신의 중간에서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우리가 한다 이겁니다. 그러므로 남이 볼 때에는 지극히 작은 일 같아도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결정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 이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역사에 큰 관심을 갖고 이래라저래라 간섭하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