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내용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나 모세와 여호수아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여호수아에게 인계하여라.” 해서 모세는 두령들을 모아 놓고,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지시받은 내용을 소상하게 설명하고 여호수아에게 당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으니, 너는 그대로 따라야 한다. 알아듣겠느냐?”, “예, 알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호수아가 배턴을 이어받아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인정사정 보는 바람에 제대로 못했습니다.(삿2:21)
알곡성전을 지었을 때, 여러분의 눈에는 별것 아닌 것으로 보이겠지만 하나님은 “네가 어려운 가운데서 내 성전을 짓느라고 수고가 많았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수고했다.”고 말씀하시면 주의 종과 함께 수고한 여러분도 수고했다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해당되는 겁니다. 이게 무슨 동화 얘기도 아니고, 지나간 역사 얘기도 아닙니다. 현실입니다. 이걸 세상이 어떻게 압니까? 우리는 항상 이것을 의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이렇게 하나님과 직결되는 겁니다.
여러분은 우리 역사를 위해 무슨 일을 하든지 제 얘기를 명심하십시오. ‘나는 한 분야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 귀중성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좀 괴롭다고 해서 기분에 따라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