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2

우습게 봐도 이 섭리 속에 들어오신 여러분은 그 언약 아래 계신 겁니다. 그래서 돌아가신 분들에게도 그 약속대로 은혜를 내려 주시는 겁니다. 축복 속에서 세상을 떠나 약속대로 다 혜택을 받습니다. 이 시대의 섭리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시는가? 신도가 많은 데서 하시지 않고, 왜 얼마 안 되는 이곳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씻어 세우는 작업을 하시는가? 오랫동안 몰래 간직한 비밀을 이행하기 위해서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알곡으로 만들어 천국 창고에 들여놓아 달라 이겁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겁니다.

전 세계 기독교 신자들은 “하나님, 이 복 주십시오. 저 복 주십시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이런 걸 요구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하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이 성전을 제가 제 생각으로 지은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지으라고 해서 지은 겁니다. 저 같은 건 엄두도 못 냅니다.

요전에 제가 몸이 좋지 않아 며칠 고생할 때 주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주님도 육을 갖고 이 땅에 계신 적이 있지만, 제가 참 고달픕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피곤하지만, 저는 이 시간에 죽어도 보람을 느낍니다. 자나 깨나 주의 역사만 생각하고 살아오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어서 이런 말씀도 드렸습니다. “지금 이 나라의 경제가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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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2

우리 양떼들이 십여 년을 성전과 부속 건물을 짓기 위해 애썼습니다. 앞선 역사는 얼마나 풍족했습니까?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저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질그릇 하나 만들다가 잘못되면 찔리기가 일쑤입니다. 그래도 저는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아오지 않았습니까?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그러나 하다가 힘이 모자라면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여호와의 능력을 사단이 가로막아 사실 일하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어렵다고 여러분하고 의논할 겁니까? 저는 주님의 심부름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주님께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햇빛을 받는 식물은 살고, 받지 못하는 식물은 죽습니다. 여러분은 이를테면 한 그루의 식물입니다. 이긴자가 주는 영의 양식을 받아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는 겁니다. 그게 이긴자의 것이냐? 아닙니다. 주의 것입니다. 주의 것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주는 겁니다. 이 시대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에 대하여는 나중에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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