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3

하나님은 “너와 같은 생명체를 만들어라. 그러면 내가 그 생명체를 내 나라로 곧장 끌어들이겠다.” 이겁니다. 그래서 주님은 전에도 말씀드린 대로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느니라. 나는 양의 문이니라.”(요10:7)고 말씀하신 겁니다.

그런데 주님은 지상에 오셔서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마련하시고 하늘나라에 올라가 이긴자에게 권세를 주어 지상에서 마귀를 발등상 되게 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계2:26)

오늘날 여러분은 이긴자를 통하여 옛 아담, 하와의 생명체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은 여러분을 그 나라에 곧바로 받아들입니다. 내쫓았던 생명체에게 “이제 들어와 살아라.” 이겁니다. 주님은 말씀했습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면 영생에 이르리라.”(요6:55-56) 이 주의 피와 살이 감추었던 만나요,(계2:17) 죄를 씻는 생수(슥13:1, 계21:6-7)인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에서 주의 살과 피를 떡과 포도주로 비유하여 2천 년 동안 하나의 의식으로 고착시켰습니다. 그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주의 종을 통해 주의 피가 연결되는 겁니다. 주의 보혈이 여러분에게 임하는 겁니다. 축복한 생수로 시체가 피는 것도 주의 보혈이 역사하는 겁니다. 안찰은 하나님의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 샘물을 주리라. 이기는 자는 이것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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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3

내 아들이 되리라.”(계21:6-7) 상징적으로 말씀하신 겁니다. 아들이 아니지만, 아들과 같이 대해 준다는 겁니다. 전부가 비유입니다.

이것이 이루어지게 되면 여러분은 음부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하늘나라의 지성소로 갈 수 있는 겁니다. 지성소는 아담, 하와가 살던 장소보다 더 거룩한 곳입니다. 그곳에 가는 겁니다. 그곳에는 하나님과 주님이 계십니다. 그곳에 들어가는 것을 지상에서 예비하는 장소가 알곡성전입니다. “알곡을 만들어라.” 기가 막힌 얘기가 아닙니까? “이 성전을 통해서 내 나라로 들어온다.” 그분이 보여주시고 말씀해 주신 겁니다.

(2) 주의 부활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논란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과학자나 역사가들은 그리스도의 출현에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론 기독교 안에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살아서 부활 승천하셨다고 주장하지만, 막상 증거를 대라고 하면 성서의 기록밖에는 보여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약점이기도 합니다. 다른 종교에서 “그건 너희들이 좋을 대로 해석하는 게 아니냐?” 하고 우기면 더 이상 반론하기가 어렵습니다.

성경에는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으신 줄 우리가 알게 된다고 하였습니다.(히11:3) 옳은 얘기입니다. 성경에는 신앙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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