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제사는 마귀가 받습니다. 심지어 토속적인 제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옛날 심청을 풍랑이 거센 바다(인당수)에 제물로 바치면 신이 그 제사를 받은 다음에 풍랑이 멎게 할 것이라는 믿음도 미신으로만 볼 것이 못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신과 인간 사이에 주고받는 거래가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어떤 신이 됐든, 인간과 교류하려고 합니다. 무당을 보십시오. 무당도 되고 싶어 되는 게 아닙니다. 무당이 되기 전에 그 사람이 신을 받지 않으려고 별짓 다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끝내 거부하면 그를 앓아눕게 합니다. 이렇게 해서 상대방이 약해진 틈을 타고 무당 신이 들어가서 무당이 되게 만드는 겁니다. 이걸 신접했다고 말합니다.
저도 신접한 사람입니다. 제 힘으로 어떻게 안찰을 합니까? 성령이 저와 같이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무당처럼 점을 치거나 맨발로 작두날을 밟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왜? 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저의 설교를 들으면 여러분에게 신이 접하게 됩니다. 그걸 좋게 말해서 “그리스도의 신이 같이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을 신이라고 하는 겁니다.(요10:35)
무당만 신접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신이 접한 사람입니다. 신이 다르다 뿐입니다. 악령이 무당에게 동행하듯이 보혜사 성령이 항상 저와 동행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툭하면 “주여” 합니다. 달리 그럽니까? 주를 찾는 겁니다. 주님이 우리의 신입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