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5

:8) 그런데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문도들에게 임한 성령은 생수하고는 전혀 다른 불이 왔습니다. 성경은 불이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왔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행2:3) 주님의 말씀과 맞습니까? 동떨어진 겁니다.

이걸 기독교가 오늘날까지 모르고 있는 겁니다. 생각해 본 사람도 없습니다. 난들 어떻게 알겠습니까? 주의 종이 될 때 주님이 설명해 주셔서 알게 된 겁니다. 주님이 생수의 은혜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불이 왔습니다. 약속과 다릅니다.

왜 약속하신 성령을 내려보내지 못했느냐? 성경에 이유가 나옵니다. 아까는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때 하신 말씀이고, 이번에 제가 읽는 주님의 말씀은 영광의 주님으로 하늘나라에 계실 때 하신 말씀입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을 유업으로 얻으리라.”(계21:6-7) 이렇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 계실 때 주님은 “나를 믿는 자에게 생수를 주겠다.”(요7:38)고 약속하셨는데,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불과 같은 성령의 은혜를 받은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긴자가 나오면 생명수 샘물을 주겠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이긴자가 나와야 내가 주는 생수를 유업으로 받아서 너희들에게 주게 된다.” 바로 그 말씀입니다.

주님이 하늘에 올라가서 직접 주실 수 있었으면 마가의 다락방에

282 에덴의 메아리13권
Chapter 25

모인 120문도에게 약속하신 생수의 은혜가 왔어야 합니다. 주님은 생수의 은혜를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불이 혀같이 갈라지는 은혜를 받는다.”고 약속하신 적이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불을 받은 양떼들에게 다시 하신 말씀이, 값없이 생명수 샘물을 주시겠다는 겁니다.(계21:6)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이긴자가 나와야 생수를 그에게 유업으로 맡겨 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이 약속한 일을 대신 이긴자가 하게 됩니다. 이처럼 주님의 일을 대신하니까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된다는 겁니다.(계21:7)

대통령이 특사를 미국에 보냅니다. 그럼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보낸 특사를 대통령처럼 맞이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생명수 샘물을 A라는 사람에게 맡겼으니 너희들은 이 사람에게 가서 받으라.”고 하신다면, A라는 사람은 주님의 역할을 대신하는 겁니다. A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아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대신한다 그 말입니다.

주님이 하실 일을 이긴자가 한다면 이긴자는 누구를 대신하는 겁니까? 주님입니다. 주님을 대신하니까 이긴자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냐? 그건 아닙니다. 주님의 역할을 대신한다 그 말입니다.

주님이 하늘에 올라가셔서 120문도에게 생수의 은혜를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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