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데려갑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같은 분이 사람의 형상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럼 사람과 교류하기가 어려워집니까? 쉬워지는 겁니다. 신과 인간은 연결되기 어려워도 사람과 사람은 연결되기 쉬운 겁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 역할을 하는 존재가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시는 겁니다. 주님은 신도 될 수 있고 인간도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 쪽에 가서는 신이 되고, 인간 쪽에 가서는 인간이 되면, 인간하고도 교류가 잘되고 신하고도 교류가 잘되니, 신과 인간을 교류시킬 수 있습니다.
통역이 그거 아닙니까? 영어도 할 줄 알고 한국말도 할 줄 알아야 통역이 됩니다. 미국 사람이 영어로 뭐라고 하면 한국 사람에게 한국말로 알려 주고, 한국 사람이 한국말로 뭐라고 하면 미국 사람에게 영어로 알려 줘야 말이 통하는 겁니다. 양쪽 말을 잘해야 합니다. 이때 미국 사람과 한국 사람은 의사소통이 안 되지만 중간에서 통역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인간과 교류하시려고 한 여인을 택하여 아들을 사람으로 태어나게 하신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 피는 신도 되고 사람도 되는 분의 핍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생명체도 가지고 계시지만, 인간의 혈육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산다.”고 말씀했습니다.(요6:57) 육을 입었지만 하나님으로 인해서 사는 존재이므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