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건 저와 여러분만 만난 겁니다. 그런데 제 손이 여러분에게 닿을 때 하나님의 신, 곧 다른 보혜사 성령이 여러분에게 연결됩니다. 그렇다면 저는 육을 가지고 있지만 신과 교류가 안 됩니까? 됩니다. 제가 신과 인간 사이에서 이렇게 연결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신(성령)을 사람에게 주는 겁니다. 그리하여 사람을 신에게 갖다 드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주의 역사를 맡은 종에게 “이렇게 해 다오. 저렇게 해 다오.” 하고 부탁하시는 겁니다. 직접 하실 수 있으면 “이렇게 해 다오. 저렇게 해 다오.” 하는 말씀이 필요합니까?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이 일반교회의 교역자들에게는 “이렇게 해 다오. 저렇게 해 다오.” 하고 말씀하시지 않는 것은 그들이 중보 역할을 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이긴자를 통하여 역사하게 되어 있는 겁니다.(계2, 3장 참조)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아, 너 하란에서 애굽으로 가라.”, “네, 알았습니다.”, “너 백 세에 낳은 아들을 내게 바쳐.”, “네, 알았습니다.” 지시를 하시지 않습니까? 오늘날 우리 역사를 보십시오. 우리가 하고 싶어서 합니까? “내가 지시하는 한적한 곳에 내 성전을 짓고 내게 영광을 돌리도록 해.”, “네, 알았습니다.” 성전 짓고 나니까, “이 성전을 통해 필요한 하늘 군병을 만들어 줘.”, “네, 알았습니다.” 해서 오늘날까지 일하고 있는 겁니다.
“전하여 주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며, 듣지 않고 어찌 믿으리오. 믿